일기
ep31. 251205
파도아리
2025. 12. 7. 02:59
- 드디어 Lemon Squeezy 승인이 되었다. 지난번엔 명확한 이유도 안 알려주고 거절당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번엔 진짜 각 잡고 제출해서 그런지 금방 승인이 되었다.
-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또 거절 당했다. Lemon Squeezy 처음 했을 때처럼 준비가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신청을 해서 그런지... 한 번 안되면 계속 안될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 시도는 해봐야겠다.
-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도 지난 번에 거절돼서 다시 해야 하는데 뭐 할 때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고 승인 기준이 각기 다르니까 여기저기에 맞추게 되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조금 흔들리게 될 때도 있지만 승인은 승인을 위함이고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는 나만의 확고한 생각이 있어야겠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 외주 업무를 하는데 퀄리가 안 올라오는 느낌이라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 됐다. 고객이 뭐라한건 아니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뭔가 오늘은 해도 해도 퀄리티가 오르지 않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별로 없었어서 시간의 압박을 느껴서 그런지... 일단 일을 좀 무리하게 받지 않아야겠다. 보통 일의 기한이 2-3일 정도라 하루만 문제가 생겨도 큰일이 나는 구조라 컨디션 조절을 잘할 수 있게 설계해야겠다.
- 그럼에도 어찌저찌 계획한 일들을 잘 해내긴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