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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멀티 에딧(Multi-Edit) - 여러 프레임의 오브젝트를 한 번에 수정하기 새로운 Multi-edit의 등장며칠 전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며 피그마에도 포토샵의 Magic wand tool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 결은 다르지만) 마음의 소리를 들었는지 바로 Multi-edit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피그마 블로그에서 어떤 고민들을 가지고 Multi-edit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글이 있는데, 꽤나 재미있다. 2019년부터 Multi-edit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Behind the Feature: The Multiple Lives of Multi-Edit | Figma BlogEvery now and again, we ship a feature that makes us wonder how we ever got along without it. That..
[WWDC23] Vision Pro 디자인의 원리 (2) Human-centered | Principles of spatial design [WWDC23] Vision Pro 디자인의 원리 (1) Familiar | Principles of spatial designWWDC23에서 Apple의 최초의 공간 컴퓨터, Vision Pro가 공개되었다. Vision Pro는 공간 운영체제인 VisionOS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마치 실제 공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under-wave.tistory.com위의 내용과 이어지는 공간 디자인 두번째 원리이다. 인간 중심 Human-centered두 번째 원리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다. 좋은 디자인은 항상 인간 중심이지만, 공간 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사람들은 장치를 착용하고, 눈과 손을 사용하여 상호작용하며, 자신의 시야에서 앱을 경험한다. 공간 플랫폼..
[WWDC23] Vision Pro 디자인의 원리 (1) Familiar | Principles of spatial design WWDC23에서 Apple의 최초의 공간 컴퓨터, Vision Pro가 공개되었다.  Vision Pro는 공간 운영체제인 VisionOS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마치 실제 공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Vision Pro 그리고 VisionOS까지 공개가 되며, Apple Developer 사이트에서는 VisionOS 내에서 앱 개발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그중 VisionOS와 같은 공간 운영체제에서 공간 디자인이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떠한 것들을 고려하여 디자인해야 할지 Principles of spatial design이라는 WWDC23 영상을 보며 알아보았다. Principles of spatial design - WWDC23 - Videos..
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에서의 첫주 아카데미에 오기 전 합격 발표가 나고 1달이 조금 넘게 흘러 아카데미가 시작하는 3월이 되었다. 1달의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었다. 처음엔 Swift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빨리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너무 조급해하기보단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들을 잘 마무리하고 9개월 동안 어떤 마음으로 가질지 생각해 보고 새겨두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했다. Swift 관련해서는 공부를 하기보단 살짝씩 둘러보면서 이런 게 있구나 구경만 했다. 기숙사 입사 기숙사에 살아보는 것은 처음이기에 짐을 얼마나 챙겨야 할지 감이 잘 안 왔다. 중간에 기숙사도 한 번 변경되기도 하니 최대한 짐을 적게 가져가기로 했다. 그래서 모니터도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가져오길 ..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마인드맵 툴, Mind Storming 8월에 열린 Junction Asia 2022 해커톤에 디자이너로 참여하여 팀원들과 함께 마인드맵 툴을 개발했다.짧은 시간 안에 개발해야 하는 해커톤 특성상 많은 기능을 담기보단 핵심 기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개발 기간 : 2022.08.19 ~ 2022.08.21 ✳️ 어떤 것을 만들까Mind Storming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실시간 협업여러 명이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생성하고 수정된 사항이 반영되어야 한다.마인드 맵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마인드 맵 방식을 적용한다.연관 단어 추천단어들을 이어나갈 때 자신이 떠올린 단어뿐만 아니라 유사된 단어를 추천해주어 더 쉽게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 ✳️ 기능과 UI 구성하기위의 핵심..
가치관, 새로운 만남 1. 요즘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A인데 요즘 B의 가치관을 가진 삶을 사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당연히 내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들과 생각들을 하는 것이 부정적으로 느껴졌고, 얼른 A로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B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A와 다른 것뿐인데 꼭 A에 맞추어 살려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름대로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치관을 바꿀 확고한 무언가가 있으면 바뀔 수도 있다. 그래서 이젠 A로 돌아가기로 위한 고민이 아닌 A와 B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시작했다. A를 선택하여 B의 삶을 살고 있는 나의 행동과 생각들을 바꿀 것인가,..
넥슨의 채용 경험 | 넥슨 컴퍼니 인턴십 넥토리얼 사이트 넥슨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사이트를 둘러보았는데, 몇 가지 재밌는 구성들이 보여 소개해본다. 2022 NEXON COMPANY 채용형 인턴십 NEXON TUTORIAL 2기 작년에 이어 어메이징하게 돌아온 넥토리얼 시즌2 www.nexon-tutorial.com 넥슨의 귀여운 캐릭터들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겨주며 이목을 끌게한다. 채용 사이트에 플레이리스트?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하단에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뜬다. 자소서 쓸 때 듣기 좋은 넥토리얼 플레이리스트라고 소개 되어있는 이 플레이리스트에서 넥슨 게임에 나오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넥슨에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넥슨 게임에 어느정도 애정이 있을텐데 지원자들에게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로운 경험이 되어줄..
[해커톤] Junction Asia 2022 회고 - 2,3일차 주제 정하기 새벽까지 아이디어를 생각하다가 도저히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잠시 자고 팀원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 BEXCO에 가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극한의 상황이 와야 일을 하는 나의 뇌... 팀원들 모두 열심히 아이디어를 구상해왔고, 8개 정도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그중 최다 투표를 받은 아래의 3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시 이야기를 해봤다. 비슷한 단어 추천 복잡한 1/N 정산을 쉽게 자신에 대한 퀴즈를 만들어 아이스브레이킹 그중 첫 번째 비슷한 단어 추천과 관련하여 이를 마인드맵에 연결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최종적으로 이 아이디어로 결정되었다. 개발 시작 아이디어에 대한 대략적인 정리가 끝난 후, 디자이너인 나와 연우는 마인드맵과 관련된 래퍼런스들을 찾으며 어떤 식..
[해커톤] Junction Asia 2022 회고 - 1일차 해커톤, 해볼까? 원래 4명의 팀원들(대학 과동기 2명과 동기의 고등학교 친구 1명)과 팀을 만들어 여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해보자 했었다. 그래서 한 공모전에 도전하기로 했는데 기간이 생각한 것보다 길어질 거 같아서 각자의 일정에 맞지 않아 무산되었다. 그러던 중 Junction 해커톤을 알게 되었고 지원해 보기로 하였다. Junction은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유럽 최대의 해커톤이라고 한다. Junction을 각국에 문화에 접목하여 전 세계 14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년부터 21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Junction Asia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할 때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등 제출할 것이 많고 행사가 영어로 진..
2022 상반기 회고 2022년 상반기를 보내며 생각한 것들. 취준생 생활의 시작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어릴 적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늘 어딘가에 속해있다가 처음으로 소속이 없어졌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야 할 곳도, 확인해야 할 학사 일정도 방학도 없다. 오롯이 나의 계획대로, 내가 정한 대로 움직인다. 꽤나 자유로운 생활이 좋기도 했지만 정해진 일정이 없으면 조금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만들며 큰 기복이 없는 시기들을 만들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취준생이 되면 실패를 많이 겪기도 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을 잡고 있어하기에 좀 힘드려나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실패를 많이 안 겪어서 그런지 취업에..